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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큰지름 엘지트윈워시 세탁기 f17wdsem샀어요

십년을 넘게 사용한 세탁기가 드디어 수명이 다됐습니다. T.T


회전판이 빠졌길래 항상 그렇듯 자가 수리를 하고 세탁기를 돌려 보는데


물이 고이지를 않고 계속 밑으로 새더라구요.


as를 받을까 했는데...


이제 보내 줄때가 됐다 싶어서...엘지 트윈워시 세탁기 f17wdswm을 선택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쿠폰을 이리저리 먹여서 115만원대까지 떨어뜨렸어요. 

14일 주문했는데 오늘 24일 도착했으니 열흘이나 걸렸네요 하아.....





기존에 사용하던 통돌이 세탁기예요 ^^;



저부분 자석도 떨어져 나가서 자석을 사다가 붙이기도 하고..참 ^^;



세월의 때가 가득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기존에 쓰던 세탁기를 먼저 밖으로 빼내시고 새 세탁기를 조립하신후 들어왔어요.



전 무슨 공장용 세탁기인줄..엄청 커서... 



조심조심 안쪽으로 옮기기 시작합니다.



세탁장 안으로 진입



우어 역시 크네요..깜짝이야...



기존에 사용하던게 13kg 이고 이번거는 17 + 4 해서 21kg예요.



설치 완료 후 시범 빨래를 돌려봅니다. ^^;;; 밀린게 한가득이라 ㅎㅎㅎ



기사님이 설명해주신대로 전원을 넣고



헹굼과 탈수등을 추가한후 작동!!!!! (아!! 지금 보니 이불모드가 따로 있네 --;)



빨래추가를 누르면 세탁기가 멈추고 문이 오픈되는데 안에 물이 있으면 배수가 된후 열린다고 해요.



지금 물이 나오고 있는 움짤이예요. 전 통돌이만 써봐서 물이 찔끔찔끔 나오는게 어찌나 이상하던지...



왠지 물 없이 돌고 있는거 같은 착각이.... ㅋ



문서를 조금 찾아보니...아래와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낙차와 물 자체의 질량으로 때를 뺀다!

물을 기존의 20~30%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움 정상이군요. ^^;




위에 메인을 돌리면서 



하단의 트윈워시도 작동을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통돌이예요. 하지만 4kg이라 정말 조금밖에는...



세탁시간은 기존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로 늘어났습니다.




빨래는 돌려보니 우려했던것과 달리 세탁은 깔끔하게 잘 되네요.


허긴 강산이 한번은 변하고 나온 제품인데 그래야죠 ^^;;;;;



이제 또 열심히 빨래를 돌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