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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간이) 직구로 구매한 창문형 에어컨 설치기

직구로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해서 테스트 포스팅을 한지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설치기가 없죠...



하아...



갑자기 이사를 가야하게 되어 설치를 할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이사날이 언제가 될지도 명확하지 않고


날은 이제 본격저인 불볕 더위가 시작되고....



설치를 제대로 해보려 했지만 일단 간이 설치를 하기도 마음 먹었습니다.



집 근처 알파문구에 아이소핑크를 사러갔다가  원단보드 골든이 있길래 이걸로 두장 가져왔습니다.

쌍창이라 4장이 필요했지만 지금 두장뿐이라..일단 한겹만 하기로... 



일단 사이즈 측정... 우측 벽면에는 기가 막히게 딱 들어가네요.



하지만 왼쪽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어거지로는 들어가겠지만 부러지거나 저 솔이 망가질듯합니다.



폭도 기니 좀 잘라내줘야할듯합니다.



이만큼?



일단 왼쪽창틈안에 공간이 좀 넉넉하지 이정도 잘라줘봅니다.



컷팅 완료



다시 우측 끼우고



움 들어가네요. (저기 덜 들어간 부분은 칼질을 다시)



위아래 두장을 넣어야하니 똑같이 재단을 합니다.



높이도 맞춰줘야합니다. 잘래내주고 다시...



짜잔~



우측 잘들어갔고



윗쪽도 깔끔이 들어갔고




이런 너무 많이 잘랐네요. 에어컨 양쪽 사이드에 완충제를 대다보니 그 간격을 잊었습니다. ㅋ



뭐 어차피 안쪽 창에도 똑같이 작업을 할 예정이니 어쩔수없습니다. 이대로 테이핑 마감...



하단에 외부와 노출된 구멍이 나옵니다.





여기는 뽁뽁이를 돌돌돌 말아서 집어넣어주면 부풀면서 잘 막아줍니다.



아 저희아파트는 난간이 엄청나게 튼튼하게 설치가 되어 있어 뒷 부분 걱정은 수월했습니다.

한시간쯤 돌리고 외부를 확인하니 내부 물통이 넘쳐 물이 흐르지는 않았네요. ^^



블라인드를 내리면 사실 안에 뭘 어떻게 해도 큰 상관이 없긴하네요 ^^;



적당히 대충 한 간이 창문형에어컨 설치기였습니다 ^^*



무더위조심하세요~ 어우 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