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새로운 콜택시 서비스 'fastgo'

동남아의 우버를 인수합병하여 그랩이 시장을 독식한지 벌써 반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버는 카드등록도 편했고 한글도 어느정도 지원이 되었던반면 

그랩은 철저하게 베트남어로 위치를 확인해야하며 카드등록도 묘하게 꼬이는 골치아픈 일이 많았습니다.

얼마전 하노이의 지인이 fastgo를 한번 사용해보라고 해서 설치를 해봤습니다.

한번 볼까요?

플레이스토에서 fastgo를 검색하면 한번에 찾으실수 있습니다. 설치를 해줍니다.

음 깔끔한 로고와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을 사용하네요. (그랩은 초록색이죠 ^^)

핸드폰번호를 이용해 인증을 받습니다. 문자가 좀 늦게 날아오기는 했지만 아주 손쉽게 인증이 완료됩니다.

바로 지도로 넘어왔습니다. 제가 있는 위치는 trung hoa 입니다.

dropoff에 제가 가고자하는 행선지를 입력해봅니다. 호안끼엠 호수로 가볼까요? 응? 한글이 보이네요?

한글로 호안끼엠을 입력해봅니다. 오호라...한글이 지원되네요? 굿!!!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는 꽌안응온 식당을 한글로 검색해봅니다. 아주 잘 검색이 됩니다. 굿굿굿

클릭하니 아주 깔끔한 지도에 목적지가 표시됩니다. 

비용을 살펴봅니다. 어라?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이건 잠시후에 그랩과 비교를 해서 다시 살펴볼께요.

카드등록 메뉴로 이동해봅니다. 아무래도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현지 택시 기사분들과 대화를 줄일수 있고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한후 돈을 내고 잔돈을 거슬러받는 일이 줄어들어 해외여행이 훨씬 편해집니다.

하단을 보니 아멕스 카드는 아직 지원이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bc카드나 visa를 이용해야겠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등록해보았습니다. 

아주 쉽게 카드등록이 됐습니다. 1달러나 최소금액의 결제확인을 통한 인증절차도 없이 인증이 되네요. 훔....좋긴한데 너무 쉬워서 ^^;;;

다시 지도로 돌아가서 살펴보니 카드가 잘 떠있네요. 이 메뉴는 기존 우버나 그랩과 비슷해서 다시 적응할 필요가 없네요 ^^

자...이제 그랩과 가격비교를 해보겠습니다. trung hoa -> 꽌안응온까지 같은 시간에 같은 거리입니다.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네요. 아무래도 신규 서비스업체이다보니 가격에서 압도적인 메리트를 보여줍니다. ㄷ ㄷ ㄷ

   

더군다나...프로모션 코드까지 있습니다.!!!!!  landau 코드를 입력해주니!!!!!!

패스트고 승합차가 그랩 오토바이 가격이 나오네요. 어우.......

아직 초기인만큼 그랩만큼 차량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역으로 사용유저도 그랩만큼 많지가 않아서 현지 지인들의 이야기를 빌려보면 

생각보다 금방 차량 수배가 된다고 합니다.

그랩과 fastgo를 모두 설치하고 현지에 가셔서 효율적인 비용절감을 이뤄보시면 어떨까요? ^^

월말에 들어가면 저도 fsatgo를 제대로 한번 이용해보고 후기 다시 남길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