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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evice review

샤오미 듀얼유심폰을 최대한 활용케 해주는 유심확장기

국내폰에는 아직 적용된 폰이 없지만 (앞으로는 과연 나올런지요.. 이통사가 주도해서는 영)


중국폰에는 듀얼유심을 지원하는 폰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샤오미의 미맥스를 필두로 그전폰들은 듀얼유심이어도 특정유심이 활성화 되면 다른 유심이


비활성화(스텐바이모드) 되는 문제가 있어 일일이 수동으로 유심을 설정해줘야 했었는데


미맥스 부터는 듀얼유심이 모두 엑티브 모드로 활성화 됩니다.


이 이야기는 즉


음성통화는 1번유심의 a사 유심으로 lte데이터는 2번 유심의 b사 유심등으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해외출장시 기존에는 한국에서 사용하던 유심을 제거하고 


현지 데이터유심이나 특정 유심을 넣었어야했는데 이런 듀얼유심폰은 기존 유심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현지 유심을 동시에 껴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skt의 유심을 데이터만 모두 차단하고 현지 유심을 장착하면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받을수 있고


현지에서 전화도 걸수 있으며 데이터 통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듀얼유심폰인 샤오미 미맥스를 예로 들면 문제가 아직 있습니다.


유심과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의 슬롯을 같이 사용하다보니 외장메모리를 사용하려면 유심을 하나밖에 장착할수 밖에 없습니다.


보실까요?



미맥스의 유심트레이를 빼봅니다.



1번 자리에 나노유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2번 유심자리는 마이크로 유심사이즈입니다.



skt 4g가 정상적으로 올라와 있는게 보입니다.



심카드 정보로 들어가도 1번 유심에 정보가 올라와 있는게 확인됩니다.



테스트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유심을 하나 가져와봤습니다. 나노 사이즈라 마이크로젠더에 끼웠습니다.



이렇게 두개의 유심을 끼우고 다시 정보를 보겠습니다.



좌측 1번에 skt 4g가 보이고 우측은 비활성화된 그러니까 미개통된 유심이라 긴급통화만허용이라고 뜹니다.

잘 인식되었습니다.



문제는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의 자리가 1번유심의 자리를 share한다는겁니다.

이렇게 유심을 2번자리에 메인을 꼽게 되면 특정 어플의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예컨데 t전화 같은 어플은 유심이 없다고 뜨게되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들어가야하지만...


보시다싶이 두께가 두꺼워져 트레이다 장착이 되지 않습니다.



초창기에는 그래서 메모리카드를 갈아내고 유심의 칩부분을 떼어내서 억지로 넣기도 했었습니다.


(펌이미지)

 



하지만 우리의 중국...이런걸 또 만들어냅니다. 유심확장기입니다.



아주 단순한 디자인입니다. 유심을 끼울수 있는 부분이 있고



유심의 칩부분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기판이 있습니다.



유심트레이에 외장메모리를 먼저 올리고 유심확장기의 저부분을 양면테이프로 붙여줍니다.



그리고 유심트레이를 장착한후 1번유심을 저 부분에 껴줍니다.



skt 유심과 미개통된 유심이 모두 올라온게 확인이 됩니다.

(3g로 올라와 있지만 저건 설정에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1번유심을 4g로 하면 2번은 3g로 변경이 됩니다)



외부로 나온 유심은 뒷쪽으로 빼서 저기에 양면테이프 등으로 고정을 해주시고



케이스로 씌워버리면 됩니다. 살짝 저부분이 통통해졌죠?



하지만 뭐 전혀 불편함이 없을정도로 통통합니다.




생폰을 쓰면서 쓰기에는 좀 무리스럽지만 


간단한 실리콘케이스를 하나 씌운다면


유심확장기는 듀얼유심과 마이크로sd메모리카다를 한번에 다 쓸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 됩니다.



별정통신의 음성통화만 가능한 몇천원대 유심과 데이타만 가능한 만원정도의 유심을 끼우시면


만원 초반대에 음성 데이타 무제한 가능한 폰이 탄생합니다.



그래서 국내폰에서는 아마 듀얼유심폰이 나오기 어렵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




이상 듀얼유심폰에서 사용이 가능한 유심확장기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