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ke a trip

오랫만에 다시 간 도쿄 우에노 (1)

몇달만에 우에노로 다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워낙 급하게 결정이 나서 비행기표를 구하는것도 힘들었고


준비를 하느라 밤새 한숨도 못자고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나서자마자 에레베이터에서 남긴 사진인데 벌써 눈이 풀려있네요 ㅋ



새벽 다섯시입니다. 저처럼 공항버스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몇분 계셨습니다.



5시 35분 버스를 타야합니다.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캐디백도 실으시고 케리어도 실으시고 분주한 새벽이네요.



아 심야버스 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이 사진찍고 저는 기절...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에 눈을 간신히 떴습니다. 코를 엄청 골았을거 같은 불안감이 --;;



대한항공만 타다 이스타항공을 오랫만에 타보네요. 줄을 서서 기다려야합니다. 하아..



가서 밥도 먹어야하니 최소금액을 환전합니다. 공항에서 비싸게 환전을 하니 만엔 환전하는데 101,100원이나 드네요.



이제 해가 떠 올랐네요.



8시 40분 비행기이고 8시 10분에 탑승을 시작한다고합니다.



보이차를 타왔는데 조느라 한모금도 못 마셨다가 검색대 들어가기전 급 드링킹 --;;;



이제 인천 면세점에서 아이코스 히츠스틱을 판다길래 구경이나 해봅니다.



진짜 파네요..지난번까지는 안 팔았었는데요..



33불이네요. 어 그런데 태국 싱가폴 대만은 반입금지라고합니다. 걸리면 벌금이 어마어마하다고 --;;



언제나 가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그런데.......카드를 딸내미를 주고 왔습니다. 아나...

급하게 가는지라 혹시 무슨일이 있을까 싶어 주고 왔는데...진짜 대책이 없습니다 하아...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를 탈탈 털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를 하나 찾았네요 --;



아시아나 비지니스 클래스 라운지 입니다.



대한항공도 그렇지만 분위기는 좋은데 음식이 다양하지 못해서 좀...



비쥬얼은 이런데..어라..맛있네요 ㅋㅋㅋ 배고팠나봐요..



허겁지겁 두번이나 챙겨 먹습니다. 토마토 쥬스도 3개나...



공항지하철도 이용해야 하는지라 서둘러 건너 갑니다.



줄이 길기도하죠..국적기 아닌 비행기를 타면 이게 너무 성가셔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118번 게이트는 또 아래로 내려가고 



많이들 기다리고 계십니다. 비행기가 작아서 그래도 인원이 많이 않습니다. 수속이 빠르겠죠



해가 벌써 중천에 떴네요.



하지만 또 작은항공사의 취약점..연착이 많습니다. 8시 21분인데...아직 줄도 안세웁니다.



한참 지나서야 비행기를 탑니다. 타자마자 기절 --;;;;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거의 정신이 없습니다. 졸다 깨다 졸다 깨다를 반복하다보니 --;



그래도 사진은 열심히 남겨봅니다. 벌써 스무번 가까이 온 일본인데 하아.....



멋지네요...일본은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왔는데 흐리기만 하고 비는 안오는거 같습니다.



가방을 찾는 위치를 확인합니다. 사실 가방은 텅텅 비어있어요. 올때 이것저것 사올 요량으로 챙겨왔어요.



데이타유심을 사기위해 자판기를 찾습니다.



심카드 자판기가 보입니다.



so-net sim card가 ntt의 통신망을 사용하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구매완료



mf885 라우터에 유심을 장착하면 이제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인터넷의 노예입니다.



지하에 있는 스카이라이너 매표소가 보이네요.



스카이라이너 원퍼슨을 외치고 시간을 확인하니 허걱...11시 58분인데 12시 2분 열차

괜찮냐는 직원의 말에 콜을 외치고 서둘러 내려갑니다.



12시...휴우....................본격적인 일본 출장의 시작이네요.




두번째 출장기로 다시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