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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trip

도쿄 우에노 탐방기 (17.02.16)

일본에서 운영중인 고객서버에 급한 이슈가 생겨 급하게 일본 출장을 다녀와야했습니다.


하루전날 표를 찾아보니 표가 없어서...어쩔 없이 비지니스로 다녀왔네요.


마일리지를 무려 45000점이나 쓰고 하아...


작년에만 25회정도 해외출장을 다녔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지니스를 타봤습니다 ㅎㅎㅎ


출장기? 여행기? 올릴 생각이 없었던지라 사진은 지인에게 보내준 사진을 추려서.. ^^;;;





벌써 비행기를 탔습니다 ^^;; 비지니스는 헤드셋을 주네요. 이코노미와 다르게 사운드로 훌륭합니다.~




usb 충전포트 하나 달랑 있는 이코노미와 확실히 차별화 되는군요. 노트북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사실 헤드셋 꼽는 포트를 못찾아서 (--;) 이코노미는 왼쪽 무릎옆에 있는데 얘는 어깨옆에 있네요.. 농담 아니고 정말 한참 찾았습니다. 아 촌스러워 진짜 ㅎ




기내식은 황태해장국과 북어국중 선택이었는데 전 북어국으로... (다른분들은 오믈렛 드시던데..전 오믈렛이 없었는지 물어보지도 않으셨네요. 마일리지라 그런가 )




식후 과일...




도쿄 우에노에 도착했습니다. 도쿄 우에노만 집중적으로 16번째 방문입니다. 여기는 이제 해외라는 기분이 안들고 그냥 동네 같습니다. 진짜루...




친구들한테 아래 골목 사진을 보여주니 스산하다라고합니다. 듣고보니 그러네요.




돈키호테 입니다. 외국인들이 보통 면세로 많이 구매하는 잡화점입니다. 어지간한 약품 식품 화장품 류 는 거의 다 팝니다.

물론 발품을 팔던 여기보다 싼 가게들도 있습니다만...

퍼펙트휩이 옆집이 싸면 동전파스는 여기가 싸고 뭐 그런식인지라...이제 지인한테 부탁을 받으면 그냥 돈키호테에서 몰빵갑니다.




서버가 있는 ntt 도쿄 5센터로 계속 이동합니다. 지하철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갑니다




하아 도착...9시 55분 비행기 타고 나리타 공항에 내렸는데 2시 56분에 들어왔네요. 




다행히 작업은 무사히 완료되었습니다. 휴우...

당일치기로 돌아오고 싶었으나 표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1박을 미리 잡아두었습니다.




센터 옆에 있는 요넥스입니다. 골프클럽도 팔고 있어서 지나가며 가끔 쳐다봅니다. 하지만 요넥스는 한국에서 비주류라...




호텔 방에서 본 풍경입니다. 방은 엄청 작은데 전망은 끝장이네요. 다른 호텔을 사용하다 방이 없어서 이쪽으로 잡았는데 다음부터는 계속 이쪽으로...




우에노 재래시장 근방에 골프매장이 서너개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매장에 가서 눈팅을 시작합니다. 매장 외부에서 사진이라도 하나 찍을걸...

계획에 없던 출장기라...그런것도 없습니다 ㅎㅎㅎ


퍼터...비싸네요...




새로 나온 에픽 드라이버와 우드...역시 싸지 않습니다. 클럽은 한국이 전세계 통털어 상당히 싼 편입니다. (물론 엔화환율이 800대까지 떨어진다면 또)




와 이거 이쁘지 않나요? 하여간 얘들 이런거 잘 만들어요...야빠라 그런지 혹 했습니다. 1200엔이라 깔끔이 포기했지만 야구 좋아하는 분한테 선물용으로 좋을듯요




풋조이 장갑도 환율이 내려간김에 가격비교를 했는데...비싸네요... 한국 짱




갑은 이렇게 다 껴볼수 있습니다.




스릭슨 장갑인데 괜찮더군요. 착용감도 좋고 실리콘도 덧대져 있어서 그립감도 좋고...하지만 비쌉니다. 이 돈이면 더 보태서 풋조이로 --;




하지만 확실히 일제는 일본이 쌉니다. 아래 장갑을 왕창 사가시는 분들도 종종 보이시는데...전 착용감이 그닥이더군요. 대량선물용으로는 괜찮겠다 싶습니다.




그립도 이렇게 왕창 쭈욱~




타수 체크기 라고 해야하나요? 이쁜게 많네요.




웨지 가격도 아래보이시죠? 한국이 쌉니다.




커버는 확실히 한국보다 훨 다양합니다. 이쁜게 많습니다.




신발은 한국하고 비슷한 수준인거 같은데..비슷하면 굳이 저기서 살 필요 없죠..




아이언 앵글 체크기와 타수 체크기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지인분께서 부탁하셔서 사는김에 남은 재고도 싸악 긁어왔습니다.

(하필 뒤집어져있네요 ㅋ)







다음 목적지는 유니클로 빌딩... 저 빌딩 전체가 유니클로 입니다. 친구가 전범기업이라고 가지마!!! 라지만...미안..나 돈이 없어서 흑흑흑




좀 귀염귀염 하지만 입어보니 딱 맞고 싸서..겟..




이건 좀 소화가 힘들겠고




이게 앞모습이고 윗윗 사진이 뒷면이네요.




딸내미한테 이거 이뻐? 사줄까? 라니..취향이 아니랍니다. 췟 이쁘기만 하구만...




지나가는길에 있는 옷 가게...여기 옷 이쁜데 겨울거는 그냥 그러네요




저녁으로 라멘집 방문...항상 돈부리류를 먹었는데 오늘 간만에 라멘으로 갑니다.




그리고 아까 지나쳤던 돈키호테로...하악 하악... 생약 감기약인 파브롱 골드... 




요 근래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라는 곤약 젤리...딸내미 스폐셜 요청사항이라 왕창 구입... --;




아 이만큼 들고 호텔로 오느라 죽는지 알았습니다.




야경도 이쁘네요... 그래봐야 잠자는 숙소 --;




편의점에서 즉석 스파게티 하나에 맥주 두캔 마시고 뻗어버렸습니다.




구매품목 정리...동전파스는 친구들이...아 왼쪽에 앵글 체크기가 보이네요 ㅎㅎㅎ




역시 진도가 막 나가는 출장기입니다. 잘 잘자고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해서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인천공항 라운지에 비하면 진짜 구멍가게 수준입니다만 그래도 나리타는 이 라운지라도 있어서 좋습니다. 하네다는 들어갈수 있는 라운지가 없습니다. --;




이번 대한항공 영화는 볼게 마땅치 않더군요. 역적하고 피고인 다운로드 중... 




명란젖갈인가? 삼각김밥도 인증




전 이 라면 맛있어요 ㅎㅎㅎ 항상 이거 박스로 사와야지 하는데 막상 가면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이거 안에 들은 유부도 짱 맛있어요.




돌아오는 뱅기도 priority...줄도 안서도 되고 옷도 받아 주시고...




왼쪽으로... 쿨럭 쿨럭




올때도 이 자리 였는데 갈때도 이자리... 뭐 모바일 체크인으로 제가 정한 자리라서 ㅎㅎㅎ




식사는 닭고기 스테이크로..먼저 샐러드 주시고




넓으니 좋긴하네요. 




첨엔 잉..별로같아 했는데..맛있네요....역시 비지니스?




모닝캄 스티커를 능가하는 priority 딱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체 수하물중에 제 수하물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좋네요 쿨럭쿨럭...




얼굴은 미천하니 가리고... 잘 돌아온 인증샷과 사온거 진열샷으로 마무리 합니다. ㅎㅎㅎ






저기서 제꺼는 헤어젤과 헤어스프레이 앵글체크기 하나 마카다미아 초코렛 5개가 전부네요....

나머지는 싹다 요청품... 가장 곤란했던건 c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