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ke a trip

도쿄 우에노 출장기 (1) (17.05.15)

연휴가 끝나자마자 일본을 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지난달 갔었어야했는데 담낭제거수술을 받고 비행기를 탈 수 있기 까지 시간이 좀 필요했고


국민의 의무과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해야하는 일도 있었구요 ㅎㅎㅎ



아침 비행기를 타고 나리타공항에 도착해서 고속열차를 타고 우에노로 오니 벌써 시간이 2시경이 되었습니다.


나리타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우에노로 오면 저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정문이랄까요? ^^


호수의 우측에 삼각형태로 된 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쪽으로 좀 올라가면 움..jr라인을 타는 지하철 역이 나옵니다. 전 건너가지 앉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oioi 백화점에 들르려고 해요.


여기예요. 지하에 무인양품이 있습니다지하 2층이던가..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참 내려가면 나옵니다.



들어가자 마자 이쁜 운동화가 보여서 딸내미한테 이쁘지? 했더니...별로랍니다. ...


커터칼 큰걸 사려고 왔는데... 없네요.. 무인양품의 문구류는 정말 깔끔하고 이뻐요.. 종종 들러서 딸내미를 사다주고는 합니다.


원래 이런류가 유명하죠? 침구류나...뭐 그런..


예전에는 들러서 무인양품의 인기식품인 버터카레도 사고는 했는데 전 맛이 그닥 한국거랑 차이가 없어서 이제 잘 안오고 있어요 ^^;


근처에 유니클로가 있습니다만 전 여기 싫어해요... 예전에 면바지를 사려고 들어가서 익스큐즈미...맨스 팬츠 있냐? 했더니..

아가씨가 웃으면서 그런건 안판다는 시늉을 해서...아 알았다..하고 나왔는데..가만 생각하니..팬티가 없다고 한거 같아서..쿨럭쿨럭...

그래서 웃었나...싶어서 다시는 안가요..저아래 엄청 큰 유니클로 빌딩이 있기도해서


점심을 먹기위해 우에노의 명물인 아메요코 재래시장으로...


비가 와서인지 북적북적한 시장이 한적한 편이네요.


도착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덮밥집입니다.


스탬프 찍어주는것도 있는데..아무도 안찍더라구요... 항상 쳐다만 보고 그냥 말고 있어요..



언젠가 꼭 도전해봐야지...


식사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셋트를 시켰어요.


라멘이랑 같이 나오는...


아 그런데...덮밥이 너무 적습니다 T.T  어쩔..뜨끈한 국물과 함께 한거로 만족해야겠어요.


일하러가는 ntt센터 가는길에 있는곳인데..점심에는 항상 줄이 긴곳이예요... 도체 뭘 파는데지 했는데..


이거 팔더라구요... ? 고기네? 점심떄부터 고기 구워먹으려고 그렇게 줄을 섰던거야???? --;; 


제가 자주 이용하는  센츠리온 호텔이예요. 가성비도 좋고 (8만원~12만원) 바로 맞은편에 돈키호테도 있고 ntt센터도 가깝고 바로 1층에 식품점도 있고


그런데 옆에 센츠리온 레이디 점이 새로 생겼네요. 어쩐지 호텔예약사이트에서 보니까 여자특별할인 그런게 뜨더라니...깔끔하네요.




사업장에 들어가 서너시간 일을 하고 마무리 중입니다. 설치한 centos가 잘 올라오고 있네요 ㅎㅎㅎ


이 쓰레기만 치우면 끝이네요 ㅎㅎㅎ


엔티티 센터에서 본 야경이네요. 이쁘긴한데...배가 고파요..얼렁 밥 먹으러 가고 싶어요...


가는길에 돈키호테를 먼저 들렀습니다. 관광객들의 만남의 장소죠. ㅋㅋㅋ

사실 엄청나게 싸지는 않아요. 싼것도 있고 좀 덜 싼것도 있고 그렇지만 여기가면 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걸 다 팝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여기로..


이건 딸내미가 요구한 피타 마스크? 전 팩인지 알았는데 와서 보니 먼지마스크더라구요...이건 좀 있다가 다시..


1층에는 화장품 약 등이 있고 지하에는 식품입니다



딸내미가 또 요구한 곤약젤리...148엔이네요...한국에서 구하는것보다 엄청나게 쌉니다.


이건 몇번이나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내려놨어요.. 완전 이쁘지 않나요?


이것도 ㅎㅎㅎ 소프트아이스크림 맛 술인거 같은데...무슨 맛일지 엄청나게 궁금해요



잔뜩 사서 계산대로 갔는데......앞의 중국여자분이 uv썬크림을 어마어마하게 샀습니다. 3바구니나... --;;;


..포장에 천년 걸립니다. 포장하는 가운데 우측 중국남자가 계속 돌아다니면서 uv크림을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다 텅텅 빈게 다 저 중국남자가 --;;


안그래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죽겠는데  갑자기 중국남자가 또 뭔가를 잔뜩 쓸어담아 제 앞에 내려놓습니다. ...이건 새치기도 아니긴한데..

짜증나 돌아버리는지 알았네요... 봤더니 중국 여자분도 짜증나 죽을라고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덕분에 두개 바닥에 떨어진거 제가 슬쩍 제 바구니에 담아서 충동구매로 저도 구매 구매했습니다. (젝일........쿨럭쿨럭)


계산서예요..가격 참고하세요.


배가 고픕니다. 저녁은 지난번 갔었던 회전초밥집으로!!!!!!!!!!!








정신없이 먹었네요..하악하악... 계산한다고 버튼을 누리니 ... 뭐 인사겠죠? ㅎㅎㅎ


초밥 계산서예요. 배 터지게 먹고 2만원도 안나왔네요 ^^



돈키호테에서 산 짐을 바리바리 들고 호텔로 향합니다.


시간이 아홉시쯤 되면 도쿄는 이렇게 한산해져요...한국과 다르죠?


길 건너 왼쪽 블럭은 이 동네 술집 골목이예요. 야꾸자처럼 보이는 무스를 잔뜩 바르고 구렛나루가 잔뜩 있는 사람들이 그득합니다. ㄷ ㄷ ㄷ



제가 묵을 숙소는 apa 호텔입니다. 이호텔 역시 가성비가 좋고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앞이 나리타 스카이라이너를 타는 역 바로 앞이예요.. 호텔에서 뒤를 돌면 바로 출구가 보입니다 ㅎㅎㅎ


돈키호테에서 사온 짐을 대충 던져놓고...



역안에 있는 편의점으로 맥주랑 안주를 사러 갑니다


역안에 있는 편의점으로 맥주랑 안주를 사러 갑니다


오른쪽 레몬은 많이 먹었던거고 왼쪽 골든믹스? 저건 신제품 같아서 사봤어요.


감자칩도 두종류...


아 저 여행용 콘덴서는 진짜 잘 산거 같습니다. 아 저거 하나로 만사오케이!!!!  충전할걸 모두 꼽아두고 이제 맥주를 마셔봅니다.



아 감자칩 완전 맛있어 ㅎㅎㅎ


그리고 이 맥주 완전 강추합니다. 달짝한거 싫으신분은 좀 그렇긴한데...전 거의 뿅 갔어요....와 진짜 맛있어 T.T


욕탕에 물을 뜨겁게 받고 노트북으로 다운받아간 추리의 여왕을 보며 30분정도 몸을 풀고..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별거 없는 출장기인데...내일 또 2부로 올라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