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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trip

하노이의 첫 방문 (2)

역시 계획성 없이 준비 없이 급하게 들어간지라 사진을 봐도 뭐 할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


하지만 이미 글은 시작을 했으니 적당히라도 마무리를 지어야겠죠?



하노이 롯데호텔 바로 뒤 숙소로 가는 길입니다.

밤에 혼자 돌아다니는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덩치가 큰 남자라 그런가 딱히 모르겠더군요. 





와 오토바이는 정말 어찌나 많던지...이번 출장에서도 그랬지만 다음에 또 들어갈때도 오토바이만 보면 사진을 찍은거 같습니다. 신기해서 ^^;;





야식을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호텔앞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 물 녹차라테 그리고 베트남 라면 하오하오입니다. 혼자 다 먹고 그렇게 잠든 하노이의 밤입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입니다. 그런데 호텔에 문제가 생겨 근처 호텔로 짐을 옮겼습니다. 아니 세시간만 뻐기면 되는데 굳이 이렇게 안해도 되는데 T.T





대충 또 짐을 던져두고 분챠를 먹으러 나와봅니다. 25k 라고 써있네요. 1300원 정도 되겠어요 ^^





친근한 목욕탕 의자와 프라스틱 테이블들...





물을 계속 저렇게 뿌려대고 있던데 더워서 그런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짜잔... 삶아둔 국수와 양념이된 고기가 들은 달짝한 육수 그리고 베트남의 신선한 야채가 곁들여진 분챠입니다.





국수를 국물에 담궈서 야채 고기와 함께....아 이거 너무 맛있었어요 ^^





고수도 어찌나 연하던지....너무 좋아 고수...T.T





저는 중국에서도 그렇고 이런 로컬음식점을 너무 좋아하지만 위생에 민감하신분들은 좀 힘드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





롯데호텔 지하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적당히 선물을 사볼까하고 들렀습니다.





베트남의 고기값은 대충 이정도예요... 




와 진짜..사진 너무 안찍었다...T.T 벌써 공항입니다. 하아.......일이 정신없이 돌아가서 원... 공항 식당에서 포보를 먹을까 하고 들어왔습니다.





왠지 좀 고급스러운 포보입니다. ^^;;; 한국 식당 같아요 ㅎㅎㅎ





베트남 튀김요리도 시켜서 맥주안주로...





시간이 너무 안가더라구요. 혼자 우두커니 공항에서...





두어시간 후에 또 뭘 먹으러 올라갑니다 ㅎ





배가 썩 고프지는 않앗지만 언제 또 와질까해서...(왠걸...담주에 또 오게 될줄은 --;)





베트남식 볶음밥인데..아 이건 저랑 좀 안맞네요. 너무 뻑뻑합니다. 모닝글로리랑 먹었어야했는데...





맥주안주로 시킨 닭 튀김.....한국사람이 왜 해외에서 닭튀김을 시켰을까요... 치킨은 한국이 최고인데...T.T





밤 11시 10분 비행기...휴우...




인천에 도착해서 공항버스를 타는 시간이 새벽 6시네요. ^^;;;






남길것도 없는 글과 사진의 억지 포스팅이었습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