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하노이 출장 (1)

급하게 하노이 출장이 결정되었습니다.

하노이는 음식도 너무 맛있고 현지 물가도 정말 싸서 결정되고 나니 설레임이 먼저 다가옵니다. ^^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호안끼엠 호수 근처로 찾아보았습니다.

룸으로 빌리는건 좀 불편할거 같아서 집을 통채로 빌리는 위주로 검색했고 위치와 가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집이었어요. 하루에 25000원 정도이고 집을 통채로 렌트하고 있었어요.

위치도 딱 원하던 곳입니다. 사방에 유명한 포보 와 분짜 집이 가득합니다.

침대가 무려 3개나 있는 ^^;;;;; 혼자 가는데 좀 호사스러운가 했지만 그래도 가격이 깡패라 ^^*

 

출발당일 새벽에 집을 나와 인천공항을 가는 버스를 타러갑니다. 4시 1분 첫차를 타야합니다. ^^

대한항공인지라 제2터미널로 이동해야하는데 1터미널을 들러서 가네요.

밤새 한숨도 못자서 머리가 몽롱한 상태였습니다. 공항버스가 도착했습니다 ^^

버스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보니 1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5시 11분에 도착했네요. 1시간 10분 딱 걸렸어요. 이제 2터미널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봐야겠죠?

고속도로처럼 제2터미널까지는 한방에 내달립니다. 쑤웅~~~~

멀리 제2터미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와~ 근사합니다 ^^

도착하고보니 5시 24분이예요. 15분정도 걸리는군요 ^^

와 으리으리합니다. 

홗ㄹ히 실내도 깨끗하고 이용자수도 새벽이라 그런지 많지 않네요 ^^

대한항공은 체크인 카운터가 어딘가하고 두리번거리다보니...전체가 다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네요 ^^*

6시 10분에 오픈한다고합니다. 아직 40분정도 시간이 남았어요. 다른일부터 하고 와야겠네요.

먼저 패딩을 보관해야겠죠?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중앙통로 가운데쯤 있어요.

5일간은 무료이고 일수가 늘어나면 하루에 2500원씩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접수대에서 발권된 티켓을 보여주고 돌아올날짜와 함께 접수를 하고 여기에 옷을 걸어두면 됩니다.

영수증은 꼭 잘 챙기셔야해요. 영수증이 없으면 옷을 찾을때 시간이 오래 걸려요. 전 2박 4일이라 무료!!!!

그리고 환전을 하러 갑니다.

신한은행 써니뱅크를 이용해서 전날 미리 입금을 해두었어요.

은행문은 아직 오픈전이네요. 저는 자동화기기로 출금신청을 해놔서 옆으로 이동..

6시에 오픈입니다 참고하세요 ^^*

써니뱅크 자동화기기가 3대나 있습니다. 1터미널은 기계 찾는것도 좀 불편했었는데말이죠 ^^

제 은행카드를 넣고 신원을 증명한후 출금을 합니다.

400달러를 찾아서 현지에서 다시 vnd로 환전하려고해요. 

베트남은 원화-달러-vnd로 환전하는게 가장 유리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큰 고액권이 유리하구요. 100달러짜리로 4장 겟!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이 있는곳으로 들어갑니다. 아직 시간이 한참 남았어요

면세점이 오픈도 하지 않았네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제가 가야할 라운지도 오픈전이라는 이야기 T.T

화장실에 가서 몰골을 한번 살펴보고 난후

여기저기 구경이나 하러 다닙니다. 와 샤넬은 으리으리하게 외관을 꾸며놨네요. ㄷ ㄷ ㄷ

구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렇게 윗쪽까지 광고로 쓸수 있는 곳은 더 비싼 임대료를 냈겠죠?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요.

힘들고 지쳐서 그냥 앞에 쭈구리고 앉아서 기다리기로 --;;

제2터미널에 있는 마티나 라운지는 상당히 잘 꾸며져있습니다. 이건 따로 포스팅 할께요.

피곤하지만 그래도 많이 먹어둬야합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베이컨과 불고기 으깬 감자 샐러드~

음료수도 잔뜩 먹습니다 ㅎㅎㅎ

커피를 즐겨먹지 않지만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카페인으로 좀 머리를 깨워도 봅니다.

라운지를 나가 뱅기를 타러 가서 보니 이제 해도 다 떴네요.

아이들이 기다릴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네요.

제가 타고 갈 비행기입니다. 빨리 타서 쉬려고 그냥 서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좌석은 가장앞이라서 천만다행이예요. 다리가 길다보니(으..응?) 뒷자리는 너무 불편하거등요...

자...이제 다음글은 본격적으로 베트남으로 넘어가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