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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복숭아잼을 만들어 보아요 딸내미께서 복숭아가 드시고 싶다하여 같이 사왔건만 물렁물렁한게 아니고 딱딱한거라고 입에 대지를 않더군요 --; 먹다먹다 남은 복숭아로 복숭아잼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복수아중 아직 싱싱한건 남겨두고 물컹물컹해지는 놈들만 추려서 껍질을 벗깁니다. 칼질이 익숙치 않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원 --; 큰 후라이팬에 옮겨 담고 설탕을 넣어줍니다. 1:1로 보통 하던데 저는 너무 단건 싫어서 7:3 정도로 했습니다. 센불을 켜고 두면 설탕이 먼저 녹아서 물이 생기고 그다음 복숭아에서도 물이 나와 아래처럼 됩니다. 한참 끓이다 복숭아가 좀 흐물흐물해지면 으깨줍니다. 미리 믹서기등에 갈아서 하면 더 편하긴하지만 이렇게 하면 씹히는 맛이 더 좋답니다. 계속 으깨주며 끓여줘서 원하는 점성이 생길때까지 저어줍니다. 전.. 더보기
집에서 간단하게 요리하는 수비딩 기법 스테이크 (17.01.10) 일주일정도 몸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했고 몸무게가 4키로나 빠졌더군요. 아픈내내 두툼한 스테이크가 얼마나 먹고 싶던지...살짝 나아지자 마자 바로 스테이크를 준비해봤습니다.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가장 저렴한 스테이크용 채끝으로 사왔습니다. 양 많고 양 많고 양 많은게 집중과제 였습니다. 먼저 고기에 굵은 소금과 후추로 염지를 합니다. 30분정도 저렇게 방치 합니다. 30분이 지났습니다. 염지가 아주 잘됐지만 아까 그대로네요. 귀찮습니다. 넘어갑니다. 위에 버터를 약간 얹어주고 비닐로 잘 밀봉을 합니다. (딸내미가 아빠 버터가 너무 많어!를 외쳤지만 다음에 고려할께 라고 살포시 무시해줍니다.) 물을 끓여줍니다. 펄펄 끓인후 찬물 한컵 정도를 넣어서 물온도를 70~75도 정도로 낮춰준후 아까 밀봉한 비닐을 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