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이 지났습니다. 염지가 아주 잘됐지만 아까 그대로네요. 귀찮습니다. 넘어갑니다.
위에 버터를 약간 얹어주고
비닐로 잘 밀봉을 합니다. (딸내미가 아빠 버터가 너무 많어!를 외쳤지만 다음에 고려할께 라고 살포시 무시해줍니다.)
물을 끓여줍니다. 펄펄 끓인후 찬물 한컵 정도를 넣어서 물온도를 70~75도 정도로 낮춰준후
아까 밀봉한 비닐을 통채로 넣어줍니다. 30분 정도 그대로 익혀주기 시작합니다. 불은 꺼야합니다.
뜨거운물에 겉이 익기 시작합니다만 점차 물이 식는지라 속까지 익지 않습니다. 그리고 육즙과 버터가 녹은 국물이 고기전체에 베기 시작합니다.
30분 시간동안 버섯도 썰고
야채도 다듬어서 준비해둡니다. (저렇게 되있는걸 사왔습니다 계절야채 ㅎㅎㅎ)
이제 슬 꺼낼 때가 되었습니다.
고기를 굽고 바로 레스팅을 위해 알루미늄호일에 구운 고기를 넣고 덮어줍니다. 큰덩이 하나~
중간 덩이 두울~
레스팅은 보통 15분 정도인데... 저같이 성격 급한사람은 돌아버립니다. 전 10분 딱 타이머 맞추고 바로 끝입니다.
10분 사이에 버섯을 볶아 줍니다.
훔... 이거보다 훨 비쥬얼이 좋았는데 완성작 사진이 구리네요 ^^*
요게 좀 나은가?
저희집은 미듐레어로 먹는데 수비딩 기법으로 하면 핏물이 뚝뚝 미듐레어는 안되고 이렇게 촉촉한 미듐레어가 됩니다.
땔내미는 벌건 육즙이 흥건한 미듐레어가 아니라며 아쉬워했지만...그래도 맛은 최고라고 엄지 척!!!!
유행하는 간단한 수비딩 기법 스테이크 였습니다.
유부님들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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