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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trip

두번째 방문 베트남 하노이~ (3) / 17.09.29~31

잠깐 잠을 청하고 다시 산책을 나가봅니다. 원래 phobo나 한그릇하고 와야겠다 싶어서..


서호(phu tay ho) 쪽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서호는 하노이에 있는 커다란 호수입니다.


제가 숙박을 잡은 호텔은 하단 하노이 롯데호텔 약간 위인지라 윗쪽으로 한참 걸어올라가야합니다.



호텔로비에서 나오자마자예요.저 끝이 큰길이구요..밤에 얼마나 외진지 아시겟죠?



와 오토바이 진짜 많아요. 다음에는 나도 오토바이를 빌려볼까? 했지만 주차나 그런것도 신경쓰여서 포기



베트남 하노이의 건물이 이색적입니다.



쭉 가서 왼쪽으로 가는건가? 계속 전진합니다.



구글지도상으로 저 건물들 뒤가 서호네요. 전 뭐가 많을지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



호텔들도 그렇고 이렇게 좁은 땅에 위로 높이 올린 건물들이 많습니다.



이게 서호입니다. 와 진짜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준 바다네요 ^^;;;



응? 그런데 죽은 생선들이 둥둥 떠다녀요...



서호 산책길을 따라 지도상 동쪽으로 올라가봅니다.



어...많습니다. 죽은 생선들... --;;;



물고기를 낚으시는 현지인들도 있네요.

물이 깨끗하니 물고기가 많이 사는건가...물이 더러워서 많이 죽어서 둥둥 떠 있는건가

닭이 먼전지 계란이 먼전지 혼란스럽고...저 아저씨는 잡아서 파는건가 집에서 먹는건가도 혼란스럽고 ^^;



길이 좁아서 앞에서 누가 오거나 장애물이 있음 차도로 가야하긴하지만 호숫가를 돌기 좋은 길입니다.



지나가다보니 분위기가 이색적인 카페? 호프? 도 있습니다. 누구와 같이 왔다면 한번쯤 들러보고 싶은...



호숫가는 계속 빤하더군요. 지도상 하단에 큰 공원같은게 보여서 그쪽으로 가보기로합니다.



전형적인 베트남 하노이의 상가들입니다 ^^ 



이건 왜 찍었을까요...스포츠센터 같은 건물이어서..현지 직원분께 이건 뭔가요? 물어보려고했던듯...


공원입니다. 주석관저 식물원과 주석궁등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깨재재 하게 이러고 계속 다녔습니다 ㅎㅎㅎ



더운나라여서 그런가 참 여유롭습니다



저아가씨 오토바이가 펑크가 났나봐요. 수리중이더라구요... 다들 오토바이를 타니 저런 수리점도 많습니다.



지난번 왔을때 와서 식사를 했던 반쎄오 집이네요. 우버를 타고가서 어딘지 몰랐는데 걷다보니 나오네요 ^^;



슈퍼호텔캔들? 좋아보입니다. 비쌀듯...



저녁에는 현지분들이 야시장 구경을 시켜준다고해서 따라나왔습니다.



교통체증이 금요일 서울시내 뺨치네요. --;;; 걸어가도 갔을 거리를 우버로 들어가느라 ...하아...



아이스크림도 먹어가며 잘 다닙니다.



유명한 하노이의 야시장입니다. 



정말 이것저것 많이 팔아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



진짜인지 아닌지 모를 라이터들도 산더미같고...



그런데 이날 무슨날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인파가 어마어마했습니다. --;;



하노이 사는 현지분들도 혀를 내둘렀습니다. --;; 더운데 부대끼고 으으으...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오니 그래도 좀 살거 같네요.



맥주골목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한캔씩 하자고 해서 앉았습니다. 



이건 어묵같은 느낌이고..




다 낯선 음식인데 역시 전 이런게 좋습니다. 입맛에 맞냐 안맞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로컬에서 로컬음식을 먹으며 체험을 하는게 너무 좋습니다. ^^


현지분들은 한캔씩 드셨는데 저만 세캔 드링킹.. ^^;;;



다시 다음날이 되었네요. 처음에 갔던 포보집에서 또 아침식사를 합니다.

pho ly quoc su가 상호가 맞는거 같습니다. ^^;



들어가는 입구에 국수를 말아주는 작은 주방이 있습니다. 볶음밥류는 안에서 만들구요.



직원들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손님이 들이박치면서 아무도 식사를 못하는 상황이 ^^;



저는 먼저 사이공맥주를 시켜놓고 메뉴를 골랐습니다.



먼저 pho bo가 나왔네요.



아우 포스팅 하면서 다시봐도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볶음밥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phobo가 있는데 국물은 안주셔도 되는데 ^^;



풀셋!!!!!!!!!!!!



게눈 감추듯 해치워버렸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기절을 했다가 우버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357,000동이 나온다고 되있네요.



국제공항입니다. 택시기사들이 영어를 못하는지라 우버가 편합니다.



공항 식당에서 다시 저녁을 해결합니다.



맥주 한잔과 pho bo 그리고 안주용 사이드메뉴를 하나...





일이 잘 풀려서 잘 마무리를 하고 한국으로 들어가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



금방 또 와야할거 같지만 비행기 탑승 시간이 길어서 힘들어요 하아..



밤 비행기인지라 서울에 도착하면 항상 새벽입니다.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다음에는 베트남에서 사온 것들을 쭈욱 살펴볼께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