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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device review

미맥스의 깨진 액정을 자가수리! 교체해보겠습니다.

딸내미가 사용하는 미맥스는 정말 산전 수전을 다 겪고 있습니다.


아이들 폰이 그렇죠 뭐 ^^


미맥스 옆 버튼도 교체를 해봤고 배터리도 교체를 해봤습니다마는


오늘은 액정을 교체해볼까 합니다.



멀리서 봐도 정말 전투 스마트폰입니다.



쫙쫙쫙 ㅎㅎㅎ



자 먼저 사이드에 있는 유심 트레이를 먼저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프라스틱 빠루를 이용해서 조금씩 구멍을 벌려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전원과 볼륨버튼이 있는 반대쪽을 먼저 들어내야합니다.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쪽으로 먼저 들어내면 버튼이 손상되거나 단자가 뜯어질수 있어요.



자 뒷판을 제거했습니다.



타오바오에서 미리 구매해둔 액정입니다. 이만큼 분해를 해내야합니다.



가볍게 나사를 풀려 상단 기판 보호대를 제거합니다.



배터리도 분리합니다. 전 일전에 배터리를 미리 제거했었기 때문에 쉽게 뺐습니다마는

원래는 배터리와 본체에 질긴 양면테이프가 발라져 있습니다. 배터리를 버린다는 생각으로

떼시면 그리 어렵지 않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막 휘어버립니다 ㅎㅎㅎ)



자 왼쪽이 새로산 액정 부품입니다. 하단 케이블이 일치하네요.



윗쪽 사이드입니다. 걸쇠가 걸려 있네요.



반대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한 일자 드라이버나 손톱을 이용해서 제껴주면 됩니다.



자 여기까지 분해를 했습니다.



이제 하단부입니다.



나사를 제거해줍니다. mi라고 스티커가 붙은 나사가 위에 하나 아래 하나 있습니다.

아마도 흠이 나면 as가 안되겠죠? 한국은 어차피 as가 어렵습니다. 



자 하단 기판 보호부분도 제거했습니다.



이건 그냥 분리가 되네요. 



조립을 다시 해야하니 잘 기억해둡니다.



윗쪽입니다. 같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더이상 나사를 분리하거나 빼낼 부속이 없습니다.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전면에서 열을 가해줍니다.


그렇게 오래할 필요도 없어요. 살짝만 5초? 



그리고는 미리 준비해둔 도구를 이용해 액정 부분을 분리합니다.



중간중간 드라이비로 열을 가하며 분리해줍니다. 양면테이프를 녹이며 가는겁니다.



이렇게 한면씩 한면씩 분리하면 됩니다.



드디어 완전 분리 성공...케이블은 저 틈으로 쉽게 빠집니다.



자 이제 조립은 분리의 역순입니다.



자 조립을 했는데..나사가 하나 부족합니다 하..하..하... (조립후에 찾았습니다 ㅋ)



저 나사를 제외하고는 잘 조립한거 같습니다.



지문인식 케이블을 먼저 연결하고 



뒷판 조립때는 볼륨과 전원 버튼쪽을 먼저 넣어서 아구를 맞춰준후 조립합니다.



전원을 올려보니 액정 교체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된듯합니다.




다만 깨진 액정을 들어낼때 발라져있던 양면테이프가 액정에 딸려나와 하부가 들려버렸습니다.



윗쪽도 좀 그렇긴한데 윗쪽은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나중에 다시 테이프를 준비하는거로...



다시 원상태가 된 미맥스와 헤어져야할 액정이네요.



딸내미가 가지고 있던 케이스를 씌워줬습니다.



벌어진틈에는 응급처치로 좀 두꺼운 양면테이프를 발랐습니다. 더 벌어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비가오거나 할때는 좀 조심해야겠습니다.



깔끔하네요 ^^;



뒷면도 기스가 많아서 케이스로 가려줬습니다. 타오바오 주문때 뒷판도 하나 사야겠습니다.



윗면도 깔끔...



아래도 깔끔~




무사히 액정을 교체했습니다.


휴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