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rdinary

장충체육관에서 v리그 삼성화재-우리카드전을 보고 왔어요 ^^

지인동생이 저녁에 배구장 갈래요? 라길래 덮썩 그래 가자 라고 승락을 했습니다.


배구를 좋아하지만 직접 본적이 없기도 하고


기분전환도 좀 할겸...




위례에서 장충체육관을 어떻게 가야하나 했더니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333번을 타고 수서에서 내려서 3호선을 타고 17정거장을 가서 동대입구에 하차하면 됩니다.


시간은 약 1시간 5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바로 집앞에 서는 333번 버스 노선도입니다. 수서까지는 금방입니다.



333이 오네요 탑승하고 수서로 갑니다.



수서에서 3호선을 타고 동대입구역에 하차합니다. 5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장충체육관입니다.



와 역사안에 서울을 연고로 쓰는 우리카드의 포토존도도 있습니다. 오오오



여자팀은 gs칼텍스가 홈인가봐요 ^^



5번출구로 나오니 바로 장충체육관이 보이네요.



미리 표를 구매해둔 동생과 함께 입장을 했습니다. 우어...전 야구팬이라 잠실야구장을 처음 들어갔을때 그 기분이 났습니다.



와 팬들도 많이 오고 응원도 엄청났습니다. 시끌시끌...



전 삼성화재 팬이라 삼성화재가 보이는 쪽으로 착석합니다. 선수들이 바로 앞에 보이네요.



할인받고 하면 티켓은 5천원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잠실야구장 외야석 값에 이 좋은 자리를 ㄷ ㄷ ㄷ




어릴적 농구장은 몇번 가봤는데 배구장은 처음이라 신기합니다. 이야 돔구장야 돔 ㅎㅎㅎ



저쪽은 우리카드의 응원석이예요.



여기는 삼성화재의 응원석 ^^



불이 꺼지고 양팀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화려한 응원전...



저는 서브폰으로 실시간중계를 틀어두고 리플레이등을 보면서 관전했어요. 미맥스짱



딱 이런시점에서 배구경기를 관람했어요



중간에 치어리더들분들의 공연도 있었고



경기는 5세트까지 가는 대 접전 이었습니다. (라고 쓰고 눈이 썩는 범실 싸움..)



소리가너무 큰거 아닐까 싶을정도의 응원이었습니다. 바로 옆자리 지인과 대화가 안되는 ㄷ ㄷ ㄷ



범실이 양팀 다 너무 많았고 어처구니없는 대역전세트가 두번이나 --;;;



4세트를 삼성이 잡아내며 5세트로 끌고 갔습니다.



경기는 삼성화재가 5세트 마지막까지 끌고 가며 승리...



관중들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인터뷰때까지 선수들은 몸을 풀고 대기를 하나봐요. 바로 앞에서 하고 있으니 좀 신기...

야구장으로 치면 불펜투수들 불펜에서 몸푸는걸 보는듯한 ㅎㅎㅎ



그리고 여기는 기록원들과 방송국 뭐 그런건가봐요...



삼성화재 박상하 선수 여자친구와 그 친구들인듯요... 우육빛깔 박상하를 외치니 박상하 선수가 수줍게 웃으며 대화를 ^^;




어느 경기나 마찬가지지만 경기후는 폭풍 인파가 빠지네요 ^^



이렇게 바로 지하철역과 연결이 됩니다. 



지인동생과 저녁삼아 치맥 한잔 하고 돌아왔어요.




배구경기장을 처음봤는데 생소했던건


중간중간 작전타임이나 세트 사이때 전광판에서 뭔가 판매를 하는거였어요 ^^;;


시계도 팔고(기념시계지만) 우리카드도 영업하고 우리카드 전산쉬는것도 공지하고 ^^;;;;;;;;;;;;


뭔가 딱 우리카드의 홈이 맞구나를 여실히 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확성기가 너무 큰거 같은데...


이건 배구의 문화가 그런거니 저도 적응해야겠죠?



그리고 어린 여자팬들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대학생 고등학생밖에 안보이는 소녀 팬들이 정말 많더군요....



역시 운동은 실내운동이 짱......(으..응? 쿨럭쿨럭)




이상 생전처음으로 장충체육관에서 배구를 보고온 소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