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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trip

하노이의 첫 방문 (1)

출장 겸 시장 조사 차원에서 혼자 베트남 하노이를 다녀왔습니다.


겁도 없이 그냥 혼자 표 끊고 날아가서 둘러보고 왔네요. ^^;;;


밀린글인지라 두서없이 남겨봅니다. 





고객사에서 베트남 idc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노이를 향했습니다.


지인도 없고 가본적도 없고 가볼 생각도 못했던 곳입니다.



그래도 날이 좋아 다행이네요 ^^;;




위례에서 공항버스를 타니 1시간 안밖이면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저녁 비행기라 낮에 이동해서 더 그렇기도 합니다.




공항도 한가하네요.




처음이라 잘 몰랐습니다.  30만원을 vnd로 환전을 해서 갔는데...시세손실이 컸습니다.

나중에 보니 달러로 환전을 해서 가서 현지에서 vnd로 환전을 다시하는게 가장 좋더군요. 

워낙 급하게 간거라 어쩔수 없었습니다.





면세점은 언제나 해외를 나가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물론 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라운지로 이동후 간단한 요기를 합니다. 뭐 항상 정해진 루트라 이제 어색하지도 않고 집앞 백반집 들락날락 하는 기분이네요.





들고오는 음료나 음식이나 똑같습니다. 술은 원래 안먹는데 베트남은 좀 오래 날아가야하니 도움이될까 해서 맥주 한잔~




두번째 식사입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쿨럭쿨럭




오후 6시 45분 비행기네요. 휴우...




저 비행기인가봅니다 ^^;





하노이를 날아가는 길이 중국을 관통하고 광저우 위를 지나가더군요. 3시간쯤 날아갔을때 광저우가 밑에 보이길래 한컷 .. 역시 큰 도시입니다.





아뿔사...비가 옵니다. T.T 우산도 없는데..하아......일기예보도 안보고 왔어요.




일단 안으로 이동합니다.





왼쪽에 걸어가시는분이 비행기 제 옆좌석에 계신 분이셨는데 하노이에 회사 공장이 있으셔서 출장을 오시는 길이셨습니다.

겁도 없이 혼자 왔다며 (^^;) 픽업온 차를 태워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밤중에 도착을 해서인지 한산합니다. 




출국장의 모습입니다.




삼성공장이 하노이에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하노이공항은 모두 삼성광고의 홍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비도 아니고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다고 ㅎㅎㅎㅎ





와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는데 비가 정말 때려붓더군요. ^^;




전 우산도 없고...T.T 바람막이 얇은거 걸치고 모자 쓰고 30분을 행군해서 호텔로 향합니다.




여차여차해서 미리 예약해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1박에 15,000원인 호텔이라 깅가밍가 입장..





컴컴한 방... 두근두근...




202호입니다. (아 참 별걸 다 올립니다)




어라 생각보다 깔끔한데요? 엄청 넓습니다.





화장실...움...뭐....쏘 쏘....




오 부엌도 있어요....살림 살아도 될거 같습니다 ㅎㅎㅎ




일박에 15000원에 이정도면 훌륭하네요. 베트남 물가에 대한 기대치가 확 높아지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저는 비 맞은 생쥐꼴이라...옷부터 벗어서 말리고 바로 잠에 듭니다.












다행이 다음날은 비가 그치고 날이 아주 맑아졌습니다. 하노이의 첫 아침이네요 ^^




살짝 흐리지만 이런날이 돌아다니기는 더 좋죠 ^^




비에트라 직원이 지원을 와줘서 간단히 로컬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전 이런 로컬음식이 너무 좋아요... 가격은 2500원정도~




우버를 타고 비에트라 idc로 향합니다.





과감하게 업무 이야기는 건너띄고.... ㅎㅎㅎ 이제 점심 먹으러 왔습니다. ^^;;;;;;; 


신서유기에서 본 반 쎄오를 먹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로컬에서 유명하다는 집으로 이동을 했어요. 




왼쪽 아래는 어묵의 느낌이고 우측에 현지 야채들이 고수를 포함해서 잔뜩 나옵니다. 




전병같은 저기에 야채와 어묵(같은걸) 싸서 돌돌 말은후에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개 꿀맛!!!!!!!





이게 제가 먹어보고 싶었던 부침식의 반쎄오...





잘 잘라서 싸서 먹었더니.....와.......하노이 오기를 잘했다라는 생각뿐입니다 ^^;;;







그런데 진짜 내용이 없네요. 워낙 급하게 오고 일만 보고 다시 한국으로 바로 간지라 ^^;;;;;;;;;;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두번째 글로 다시 마무리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