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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trip

혼자 가는 중국 청도(칭다오) 여행

7월달에 갔던 중국 청도 방문기 입니다. 갈수록 게을러져서 큰일입니다. ^^;


원래 혼자 어딜 다니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관광에도 취미가 없고 휴양도 그닥이고...전 그냥 방에서 엎어져 잠자고 뒹구는게 최고거등요.


그런데 업무적으로 혼자 출장을 다니다 보니 이렇게 독고다이 스타일로 다니게 되어 버렸네요


중국 청도는 작년 한해에 10번정도 들어갔다 나온거 같습니다.


중국과 협업을 하는건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한시간 거리이다보니...더군다나 시차가 한시간 빠르게 적용되다보니 전화로 길게 통화하는거보다 들어가서 이야기를 나누는게 편했습니다.


중국분들과 일을 할때는 믿음을 보여주는것도 중요했구요.




어쨌거나 또 출발해봅니다. ^^;


날은 언제나 좋네요. 무슨 날을 맞춰서 가는 사람 같습니다.






공항버스를 기다립니다. 한시간에 한대 꼴인데 막상 타면 제 차를 타듯이 거침없이 공항으로 직행합니다.




새벽에는 40분만에도 가고 낮에는 1시간 10분 정도면 공항에 가는거 같아요.




인천공항입니다. 확실히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주차나 그런 부분을 신경을 안써도 되서 좋습니다.




낮에 오니 한적하고 좋네요. 아침에 다닐때는 줄서고 하는거 너무 귀찮고 힘들어요. 전 짐도 없는데요...




항상 본전을 뽑기 위해 들르는 라운지에서 간단한 요기를 합니다.




특히 청도를 갈때는 기내식이 엉망이라 배를 든든이 채우고 가야합니다. 빵을 주는데 빵도 ...좀...쩝...




가족여행이 많으시네요. 아무래도 여름방학이라 그런가봅니다. 우리 딸은 수학여행을 가서 식사에 고생을 했는지 중국은 쳐다도 안보려고하는데...



이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탑승!!!!!




날림입니다. 시간을 뛰어넘어 중국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쿨럭... 거래처에서 운영하는 여행사가 거래처가 운영하는 호텔에 있어서 (--;) 인사를 하고 룸을 부탁하면 됩니다.




완전 넓은 중국식 복도...




중국은 방이 정말 넓어요... 막 뛰어놀아도 될듯합니다. 작은방을 써도 이 가격이고 이방보다 큰 방도 이 가격이고...5만원에서 6만원정도 사이입니다.




뭐 중국인데 화장실도 이만하면 무난하죠.






뷰까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언제나 뿌연 하늘인데요 뭐 --; 그래도 오늘방은 왠일로 밖이 보이는 방이네요 (쿨럭쿨럭)




괜찮죠? ㅎㅎㅎ




왜 이 사진이 튀어나왔을까 한참 생각했습니다. 너무 오래전이라서 --;; 가만보니 회의하고 밥먹고 하느라 사진이 당일날은 저기서 끝이더군요. 

네...다음날 조식뷔페입니다. --;;;  대충 적당히 챙겨먹습니다.




다운받아간 영화를 대궐같은 침대에 누워서 보면서 점심까지 버팁니다.




점심은 업체에서 해산물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거등요 후훗... 난이도가 있는 곳이라고 잔뜩 겁을 줬지만...전 로컬에 강한 남자입니다. 후훗




아직 오픈전이라며... 수박이나 먹고 있으라고 이렇게 수박을...덩그라니...




해바라기씨도 까먹으라고 이렇게 덩그라니...




로컬에 갔으면 로컬문화에 따라야죠. 개의치 않고 다 먹어줍니다.




자 주문서입니다. 도체 뭐가 뭔지 후훗... 그래도 혹시 나중에 따로 오게 될 일이 있을지 모르니 사진을 찍어 남겨둡니다.




에피타이저는 아니고 서브메뉴인 조개...입니다. 아 맛있었어요 이거..




각 접시는 이렇게 개별 포장을 해두셨더군요. 웃겨서 한장 찍어봤어요 ㅋㅋㅋ




양꼬치엔 칭따오! 해물에도 칭따오! 칭다오에 왔으니 칭따오를 먹어줘야죠




이게 메인입니다. 게!!! 볶음?




살이 빵빵한게...이럴때만 아 청도가 바닷가였지 생각이 납니다 ^^;;; 




깨끗이 싹싹 먹어치워줍니다.




꼬치입니다. 술 안주로 하기는 좋은데...식사로는 좀 안어울렸어요.




또 꼬치...왼쪽에 조기 한마리 통채로 ㄷ ㄷ ㄷ 이걸 꼬치채 먹나 했는데...뭐 한국이랑 똑같이 살만 볼라 먹었습니다 ㅎ




이건 그냥 계란이더군요. 그냥 맛도 모양도 계란...




날씨도 덥고 에어컨도 안나오는곳이라 맥주만 벌컥벌컥




다 먹고 돌아가는길에... 확실히 청도는 조선족이 1/3정도 살다보니 한글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읽혀지기는 해도 무슨 뜼인지 모를 글도 많습니다 ^^;;;








제가 항상 묵는 다뉴브 호텔입니다. 하지만 택시를 타고 다뉴브 호텔이라고 하면 아무도 못알아 듣습니다. 도너흐어 호텔 이라고 해야 알아듣습니다.




밤에는 바로 앞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으..응?




가격도 그냥 한국이랑 비슷해요. 맛도 비슷비슷




드라이빙 입니다. ㅎㅎㅎ




호텔옆에 있는 꼬치술집입니다. 저도 저렇게 먹고 싶지만 업체분들은 다 돌아가셔서 혼자 가기는 또 좀 그래서요...중국로컬은 살짝 난이도가 있습니다.




다시 호텔로..






중국어가 가득한 베이컨토마토디럭스 세트로군요 ㅎ




다시 아침 조식으로........사랑의블랙홀 혹시 보셨나요? 쿨럭쿨럭...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계속 일상이 반복되는...--;;;




택시를 타고 공하응로 향합니다. 에어포트라고 하면 알아드는 기사님도 있고 못알아듣는 기사님고 있고...




비가 왔는데 그래도 집에 가려니 비가 와서 다행이었어요.




이런거 보면 딱 중국 같죠? ^^;




저기 공항이 보이네요. 




대한항공줄에서 대기를 하고 표를 받습니다.




여기도 진짜 하도 왔더니 해외 같지가 않아서 나 참....... ㅎㅎㅎ








창가자리 싫어하는데 (내리는데 오래 걸려서) 오늘은 좌석이 이거뿐이네요.




한시간 10분 정도면 인천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녀봐도 정말 인천공항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어따 팔아먹으려고 하지말고 그냥 계속 우리거 하는게..아 넹...




위례신도시는 6600번...




아 4B 에서 타는거였군요. 이 사진을 못 찾아서 고생했는데...사진 정리하다가 나오네요 ㅋㅋㅋ 




짐은 저거 달랑 하나 들고 갔었습니다. 중국은 참 좋은게 사올것도 없어요. ^^;;;;;;






내용도 없고 정보도 없는 청도 방문기였습니다. ^^;;;



골프라운딩도 하고 오고 그러는데...하필 또 이때는 그런것도 없네요 ^^;;;;;;;;;;;;;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