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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trip

또! again! 和! また、! 도쿄 우에노! (1) (17.07.09)

우에노가 정말 우리동네만큼 친숙합니다. 이제 새로생긴 가게나 매장도 알아 볼수 있고


공사하는 지하철역을 보며 아 이건 언제까지 하려나..이런 생각도 하며 길을 걷게 됩니다.





출발일정은 인천공항-나리타 인데 돌아오는 일정은 하네다-김포입니다.


지난번에 밤 늦게 도착을 해서 고생을 좀 한지라 이번에는 먼저 고생을 하기로 하고


김포에 차를 가져가 주차를 하고 지하철로 인천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합니다.


딸내미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오늘따라 딸내미가 늦장을 30분이나 피워 예비시간을 다 갉아먹었습니다.


오늘은 인천으로 가자마자 비행기를 타기도 빡빡해졌네요.


인천공항 면세점은 진짜 언제나 붐비는거 같습니다. 하네다나 싱가폴에서는 이정도는 아닌데요 ^^;



나리타공항 도착... 요즘은 심하게 몸 수색을 하지 않아서 좀 낫습니다. 

예전에는 3번연속 full 검사를 받은적도 있는데 기분이 어찌나 안좋던지..

양말까지 다 벗고 가방 싹 털리고 낭심까지 손이 닿습니다. 

한번만 더 그러면 일본에 오지 말라고 이러는거냐? 라고 하려했는데 그뒤로는 잠잠...


전 영어도 못하고 일어도 못합니다. 하지만 도쿄는 참 수월한게 저렇게 제가 어디있는건지 헷갈릴정도로 한국어 설명이 다 되어있습니다.

전 저기 철도 라고 써진곳으로 내려가 스카이라이너를 타러 갑니다. 


스카이라이너 광고 간판이네요. 도쿄시내까지 38분... 보통 나리타에서는 스카이라이너 하네다에서는 모노레일입니다.


저기 매표로소 가서 우에노 스카이라이너 원퍼슨 하면 표를 주고 결제를 합니다. 문법이고 뭐고 없습니다. ㅎㅎㅎ


16호차이고 6번칸에 탑승한후 9열 d석입니다. 12시 58분 출발에 13시 43분 도착이네요. 


정말 쉽습니다. 다  써있어요. 주황색만 따라가면 됩니다.


내려가라네요. ^^ 화장실 가실분은 우측으로 돌아서 편의점 옆에 있습니다. ^^


내려갔더니 급행 스카이라이너가 아닌 일반철도가 대기하고 있네요. 


아래에 이렇게 몇호차인지 표시가 다 되있습니다.


나리타 스카이라이너가 들어옵니다.



9열 D석..어디나 그렇겠지만 일본은 특히 먼저 산 사람은 철저히 창가 자리로..그리고 가급적이면 옆자리를 배정을 안하더군요.

아직 제 옆자리에 누가 앉은적이 없습니다. 시간을 잘 피해다니기도했고...스카이라어니가 비싸기도 하고 --;

2470엔이니 편도 25000원 꼴입니다.


지난번 실패를 발판삼아 usb 케이블을 긴걸 챙겼습니다. ㅋㅋㅋ


후훗...여유만만이네요... 여기서 폰 밥을 좀 먹여놔줄수 있습니다.


도쿄는 어제까지만 해도 태풍 영향권이었는데 이제 태풍이 지나간 직후입니다.

엄청나게 덥고 습할거 같습니다 .




우에노역 바로 앞에 있는 apa hotel을 예약했습니다. 우익호텔이라고하나..

역에서 가깝습니다. 빈번한 출장이라 우익을 가릴틈이 부족합니다. T.T


체크인을 하려니 3시부터 된다네요. 예약때 확인을 대충했지만..

뭐..맡길 짐도 없고 일을 먼저 다 하고 체크인을 해야겠다싶어 다시 나옵니다.


진짜 날씨 끝장이네요. 맑고................덥고 습하고 --;;;;;;;;;;




이번부터는 다른거 먹는것도 좀 남겨야겠다싶어 초심으로 돌아가려했지만...역시 시작은..



얘로 해야겠습니다. 항상 일찍 공항에 가서 라운지에서 한끼를 먹고 시작했지만 오늘은 그러지못해 배가 많이 고픕니다. 고기추가! 밥추가로!!!




식사후 바로 옆 블럭에 있는 고토부키 골프샵으로 이동합니다.


지난번에도 있었나? 오늘은 유난히 어프로치 연습 바구니? 가 많이 보입니다.



어이어이..원목 바닥에서 그거해서 안들어가면 어쩔라고...바닥 다 망가져요..네?


이거 저도 있어요. 알리에서 샀었는데... 일본에서는 확실히 엄청 비싸네요. ^^;


얼라이먼트 미러인데 미니 사이즈도 나왔네요. 딱 시야정도 (눈의 위치가 공위 수직위에 있는지) 만 체크가 가능할거 같네요.

백에 넣어다니다가 라운딩중 멘붕왔을때 확인정도는 좋을거 같습니다.


완전 꽂혔던 타이틀리스트 캐디백입니다.


14구에 후레쉬를 켜고 안을 들여다보니 끝까지 막혀있습니다.


다리도 달렸지만 다리없이도 잘 섭니다. 


금주의 중고 아이언 시세를 한번 쭈욱 보시죠 ^^









오래된 퍼터들입니다. 이런거 하나 캐디백 꼽고 다니면 

캐디분들이 어머~ 고수일까? 하시겠죠? 물론 티박스에 백스윙 한번만 보고도

휴우..오늘 고생좀 하겠네 하시겠지만 T.T






지인분들이 부탁하신 퍼팅연습용 자 입니다. 몇개 구매해서 챙겼습니다.


숄더미러입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퍼팅자세때 어깨의 정렬선을 체크할수 있습니다.

지난번 글에도 잠깐 남겼지만 깜짝 놀랬습니다. 전 제가 그렇게 틀어져 있을지 몰랐어요... 일본 피터가 옆에와서 

영어로 대충 설명해주는데 어깨가 틀어져 있으면 백스윙이 정상적인 백스윙이 아니다. 머릿속의 상상으로 만든 선이 되버린다..

가장 중요하다...라고..말을 했다고 이해를 합니다. 쿨럭쿨럭... 오독이었을지도 ㅎㅎㅎ


이건 얼라이먼트 미러 고급형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반가격에 팔더군요. ^^;;;


위에거보다 좀 작은 일반형..


wins 그립이 있어서 가격도 볼겸 하나 찰칵...


idc로 가서 할일을 하고 난후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우에노 아이코스를 들러봤습니다.

전 담배를 안피지만 지인의 부탁이 있어서.... 일본 시내의 아이코스 스틱은 한국보다 비싸네요. 460엔 이었습니다. 패스...


우에노 공원에는 기모노를 입은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일본 국경일 같은게 근처려나요? 종종 보이더군요 기모노가...


아이고 힘들어라..제 방은 301호예요.


대충 막 벗어던지고 샤워를 하고 다시 저녁식사겸 해서 밖으로 나가야겠습니다.


여기는 우에노백화점 지하에 있는 식품코너예요. 한국이랑 비슷하죠?


과일도 팔고..


정갈하게 담겨있는 반찬들과


떨이하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 일과를 마치고 호텔로 가서 맥주와 먹을 안주거리를 삽니다.




김치도 팝니다.







저녁은 자주 들르는 스시 고 라운드 회전초밥집에서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주욱 나열~








벌써 늦은밤이 되었습니다.


돈키호테에서 필요한걸 사서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좀 사고 샤워를 합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합니다.


으악!!! 편의점에 노트북을 두고 왔어요!! 허둥지둥 뛰어가니 거기 점원이 맡아주고 계셨습니다.

어눌한 한국어로! 걱정마요~ 돈 워리~ ㅎㅎㅎ


복받으세요 편의점님들 흑흑흑........가슴이 아직도 콩닥콩닥...


과실맛 맥주 두캔과 아까산 치킨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T.T








역시 치킨은 대한민국이 최고!!!!!!!!!!!!!!!!! T.T


두번째글에서 마무리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