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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trip

또! again! 和! また、! 도쿄 우에노! (2) (17.07.10)

아이고 피곤할때 먹은 맥주 두캔이 무리가 되었나요...


퇴실시간이 지났다는 전화로 잠을 깼습니다. 씻는둥 마는둥 샤워를 하고 짐을 챙기고 로비에 가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에레베이터를 같이 내려온분들이 한국 아주머니 두분이었는데 그분들은 추가요금을 내라고해서 옥신각신...


저는 그런말이 없어 은근슬쩍 체크아웃에 성공했습니다. 하악하악...




가방 두개를 호텔에 맡기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7시 20분이라 시간이 무척 많이 남습니다. 수영복 바지 어제도 본건데 이상하게 끌리네요..


점심전이라 시장도 아직 한가합니다.


지난번 보여드린 우에노 아메요코시장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 z7 장어덮밥으로 결정!!!



입구에 있는 카운터에서 z7 원퍼슨을 외치고 현금을 냅니다.


짜잔 장어덮밥이 나왔어요...우측에 있는 와사비도 골고루 퍼지게 잘 버무려서..와구와구.. ㅎㅎㅎ


먹다가 미소된장을 하나 시킬까 하고 보니..100엔....움....에잇 그냥 먹지 뭐...


깨끗이 비웠습니다. 장어덮밥 완전 좋아라하는 두끄입니다. ^^ 

사실 여기는 회덮밥이 주메뉴인데...전 오면 항상 장어네요 ^^


가격은 대충 이렇습니다. ^^



그리고 바지를 좀 사러 유니클로 빌딩으로...


남자옷은 4층...


바닷가에서 입기 딱 좋은 소재와 디자인이네요. 부들부들한게...

지금 제 흰바지도 저런건데 딸내미가 아빠 이거 잠옷 아니지? 맨날 그래서...


이건 대놓고 해변패션...


얼..약간 기지바지 스타일의 재질인데 흰바지입니다. 오호라..골프바지로 같이 입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한테 맞는 사이즈를 골라서 


두벌을 들고 갈아입어 봅니다.


아 배 어쩔...쿨럭...나름  괜춘합니다. 가격이 3990엔...


이거 무슨 모자라고 하죠? 하여간 1290엔이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ㅎㅎㅎ


어라..생각보다 이쁜데??? 아까 그 바지랑 입고 해외가면 저 외국인이예요~ 인데??? 라운딩때도 완전 시원하겠는데?????


하지만 용기가 없어서 일단 바지 두벌만 삽니다.. 전 패셔니스트가 아닌지라 저런 모자는 갯벌갈때나 써봤을 뿐입니다. 다음 기회를..


딸내미가 잠을 잘 못들어서 수면대도 하나 산후 골프샵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아 진짜..볼때마다 갖고싶어 흑흑흑...딱 제 스타일입니다. T.T


이런건 백날 귀여워봐야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고로 퍼터를 들고 어케든 넣어보려고 하지만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젝일...



에휴...어쩔수없이 차선으로 저한테 주는 선물로 이거로 결정...나름 깔끔하고 이쁘네요..


1부에서 봤던 타이틀 캐디백입니다. 하악하악.. 26000엔..비싸다.. --;;


하지만 무게나 14구 끝까지나...실용성 모두 너무 좋습니다.




검색을 적당히 해보니 한국에서 최저가가 24에 뜨네요..포기 --;;;


악세사리 코너도 사진에 담아봅니다.




이런 악세사리류는 빅토리아골프샵이 훨신 더 많은거 같습니다. 멀고 교통이 안좋아 한번가고 안가고 있는데

다음번에는 한번 가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봅니다.



지인이 부탁하신 앵글 체크기도 하나 구입...


이건 셀프체크 가능한 스피드측정기네요.. 오호라...적당히만 맞아도 꽤 괜찮을거 같은데 ^^;;;


이것저것 잔뜩 담아서 골프샵을 나옵니다. ^^


앞에 아저씨가 골프백을 매고 돌아다니시는데 어우...지금 구입을 하신건지 아니면 체크아웃을 하시고 그냥 다 들고 나오신건지 T.T


아메야코시장의 명물인 야마베 돈카츠입니다.


왼쪽 의자부터 먼저온 사람입니다. 두사람 들어가면 모두 왼쪽으로 이동해서 다시 앉습니다.


식사를 할까하다 좀 더 구경을 하기로..


이름이 뭐였더라..유명한 보세 중고옷 파는곳인데 남자티가 다 990엔더군요. 몇벌 살까 하고 봤는데...이번에 지출이 좀 많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말았습니다. 이옷 사고 싶었는데...


좀 돌아다니니 배가 꺼지기도했고 도쿄 마지막 식사라 무리해서 한번더 먹어야겠다 싶어 아까 돈카츠집으로 갔더만..으악..줄이 ..


대기하면서 앞집도..닭날개도 팔고 맥주도 팔고...유명한집입니다.


안쪽에 또 의자가 4개가 있습니다. 밖에서 대기를 하다 안쪽에 들어와서 메뉴를 남겨봅니다.


2층으로 안내를 받아 올라왔습니다.



먼저 밥과 장국이 나왔습니다. 밥도 엄청 많이 주고 장국도 엄청 시원합니다.


제가 주문한 히레까츠가 바로 나왔네요. 


옆에 있던 소스를 골고루 뿌려주고 먹어봅니다.


아우..진짜 살살 녹습니다.


이래야 히레카츠이지요 T.T


장국이 시원한 이유는 이렇게 나와서...그냥 분말을 탄게 아니었어요..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운거 같습니다...


호텔에서 가방을 꺼내 jr라인-모노레일 을 타고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아 지하철 표 사는거 어려워 하실필요없어요. 가운데 화살표가 제가 있는곳이고 가야하는곳을 먼저 찾은후 거기 있는 숫자에 맞는표를 사면됩니다.



지하철내의 시간을 알려주는...전 하마마츠초에서 내려서 모노레일을 갈아타야합니다.14분 걸리네요 ^^


하마마츠초에서 갈아탄 이건 모노레일이예요. 티켓팅도 다시하고 타야해요.


모노레일은 말 그대로 한가닥의 레일위로 열차가 달립니다.


바다쪽으로 달리는데다


레일한개위로 가서 회전을 할때 휘는 맛이 있어요 ㅎㅎㅎ  


하네다공항에 도착하니 평창 올림픽 안내소도 보이네요.. 홍보를 하고 있기는 하고 있군요. 움...


역시 시간이 남아돌아 공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고...



이건 아이들 체험용 비행기 시뮬레이션?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습니다.



전세계 항공사와 항공기도 볼수 있습니다.


야외에 전망대에서 이륙하고 착륙하는 비행기를 볼수 있는것도 좋은 기획인듯합니다.



우에노는 정말 지겹게 다니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