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rdinary

어떤 라면이 그나마 칼로리가 낮을까요???

어제 밤에 미친듯이 배가 고파 부엌을 어슬렁 거리던중


몇일전 사다둔 오뚜기 스프가 보였습니다. 


아 이거다!!!


건더기도 없고 칼로리가 적겠지? 생각하고 맛있게 끓여서 싹 그릇을 비우고...


칼로리를 한번 찾아보니....


아 넹....


그냥 밥한공기 칼로리보다 높네요. 323kcal 였습니다. --;;


그래도 반찬이나 국이랑 안먹었으니 그래도 선방이야를 조심스레 외치고는


이럴바에는 라면을 먹을걸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다면 과연... 라면중에 그나마 칼로리가 낮은게 뭘까가 궁금해졌습니다.



집앞 롯데슈퍼를 털어보았습니다.



나름 눈에 띄는 벨류 있는 라면을 손에 잡히는대로 찍어서 남겨봤습니다.


빠진 라면들과 제조사에 죄송스런 마음을 전합니다.



자 먼저 국내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신라면의 칼로리를 볼까요?  500kcal 입니다.



시라면의 고급형인 신라면 블랙입니다. 칼로리는?????  560kcal 이네요. 사골스프의 영향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심플한 라면의 대명사 스넥면은???? 475kcal 입니다. 선방입니다.



시원한 국물이 끝장인 무파마입니다. 505kcal 입니다. 신라면보다 살짝 높네요.



이름이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삼양라면 입니다. 신라면과 같은 500kcal 이네요.



전통의 강자 너구리는 몇칼로리 일까요? 오~ 495kcal 입니다.



역시 전통의 명가 진라면입니다. 먼저 순한맛은!!!!  500kcal 이네요.



진라면 매운맛 역시 순한맛과 같은 500kcal 이네요.



오징어짬뽕도 보여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505kcal 입니다.



국물이 있어서 아무래도 칼로리가 높은걸까? 그럼 국물이 없고 면을 삶아 국물을 버린 볶음면은 어떨까?



짜파게티를 먼저 살펴봅니다. 헉걱걱 610kcal 입니다.



짜왕의 칼로리는???  605kcal --;;;



진짜장이 그나마 짜장라면에서는 칼로리가 낮네요. 530kcal 입니다.


이연복 쉐프의 팔도짜장면은? 헐.. 625kcal... 현재까지 기록이군요.



팔도비빔면입니다. 가장 소프트한 라면이라고 생각하는데 칼로리는.... 530kcal... 생각보다 높네요.



매운건 좀 나을까요? 불닭 볶음면입니다. 530kcal 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선방이네요.



이 와중에 신제품이 눈에 띄였습니다. 생면...풀무원 돈코츠라멘...



역시 생면이라 다르네요. 375kcal 오랫만에 300 대로 들어왔습니다.



이건 아예 이름이 생면식감 이네요?



355kcal 풀무원 생면류가 칼로리는 단연코 로우 칼로리를 보여주네요.



이것도 새로 나온건가요? 원래 있던거죠? 꽃게탕면



380kcal 역시 생면.......



누룽지탕면 4+1 이네요. 잘 안팔리나 --;;;



445kcal 헐...얘는 왜 높지????



생면이 확실히 칼로리가 낮습니다. 


문득 생각나는 생면의 대표적인 라면이 있죠??????


생생우동!!!!!!!!!!!!! 바로 확인합니다.



넌 왜 405kcal이야....  --;;;;





지금까지 손에 잡히는대로 라면의 칼로리를 살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1. 풀무원 생면류가 단연코 저 칼로리 라면이구나. 생면식감은 무려 335kcal (팔도짜장면 거진 절반 --;;)


2. 그런데 생면류가 입에 잘 안맞는다면 스넥면(475kcal) 이나 너구리(495kcal)가 그나마...


3. 짜장라면은 칼로리 폭탄...그래도 짜장라면이 땡길때는 오뚜기 진짜장 (530kcal)


4. 팔도비빔면은 의외로 높았고 불닭볶음면은 의외로 낮았고 (둘다 530kcal)




정도로 정리가 되겠습니다.


또 찾아뵐께요~ ^^*